A : 기다리는 종이의 개인 블로그입니다. 그동안 했던 것들이 너무 파편화 되어 있어서 정리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.

 

Q : 뭘 기다리는데요?

 

A : 우리가 이러고 있는 것처럼, 궁금증과 그에 대한 대답이 나올 것 같은 대화로 이루어진 글타래들의 모음. 즉 이야기가 쓰여지기를 기다립니다.

 

Q : 이야기별은 뭔가요?

 

A : 이야기별은 멀리서 본 이야기입니다. 별은 아주 먼 곳에서 화려하게 불타고 있지만, 우리는 밤하늘의 하얀 점으로 그 별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사람들은 별을 보고 다양한 것을 꿈꾸고, 별들을 엮어 별자리를 만들고 거기에 신화와 전설을 붙여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. 이야기별은 그런 별이 되고 싶은 이야기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저는 엽편이라고도 할 수 없는, 이야기의 작은 조각들을 적어 두려고 합니다. 그 조각에서 더 큰 이야기를 발견하신 분이라면, 얼마든지 가져다가 쓰셔도 됩니다. 출처만 밝힌다면요. 

 

Q : 며느리는 뭘 모르나요?

 

A : 모든 한국인들의 며느리, 구글이 모르는 것을 적어 두는 공간입니다. 한국어 웹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, 당연한 정보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. 영어로는 검색이 되지만 한글로는 찾을 수 없기도 하고, 네이버 검색으로만 찾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 또는, 그냥 진짜 아무도 모르는 쓸데없는 내용일 수도 있고요. 어쨌든 제가 생각하기에 더 풍부한 인터넷 세상을 위한 내용을 적어 두는 곳입니다. 

 

Q : 이러고 저러고 살았습니다는요?

 

A : 말 그대로 제가 이러고 저러고 산 것들에 대한 곳입니다. 뭘 했는지, 뭘 할건지, 어떻게 하는지 등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.